간 3.5m 아프로모시아우드슬랩 수도중앙교회 담터수양관으로

 안녕하세요 라 실장입니다더웠던 여름이 언제인가 싶더니 문득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출근하면서 애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올 거예요.아빠, “추워졌지?” “둘째(6)” 네~ 이제 겨울이 되었나보죠?’첫 번째(8)’ 아니야. 10월인데 벌써 겨울이야? ‘가을이겠지’ 하면서 걷다가 ‘가을엔 가을에 빨간 단풍을 봐요~’ 가을에는 노란색 은행잎을 봐요~” 노래하면서 학교에 갔어요~ 들어보세요.youtu.be 오늘은 그저께 철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게재합니다.지난 수요일 102 오전 중에 4미터 우드 슬래브를 발견한 분이 창고에 계셨어요. 역시 다른곳에도 오셨고.. 근데 일단 납품해야하는 날짜가 109이고 가장자리(측면)를 곡선으로 잘라야하고, 싱크볼, 인덕션이 들어갈 구멍도 2개를 뚫어야하고..

될까 싶었지만 일단 나무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측면을 곡선으로 재단하였는데, 굴곡이 커서 1미터 너비의 나무로도 쉽지 않았습니다.결국 나무를 찾았습니다.

3.5m, 1.2m, 폭 70mm의 아프로모시아입니다. 우리 하드우드 중에서 폭이 가장 큰 대물입니다.짐작이 가십니까? 1.2m 폭~ㅋ테이블이 들어가는 공간의 바닥은 대리석으로 위의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합판으로 그대로 그려 만들어졌네요.시간 안에 할 수 있을까? 작업을 끝낸 후에도 멋진 작품이 나올까? 고민거리가 고민거리에요. 한두푼도 없고…

솔직히 저는 집성목이나 합판으로 만들거나 뉴송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대단한 원목에서 잘라내는 부분이 너무 많거나, 그만큼 라이브 에지가 아깝거나… 두꺼운 원목을 자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는 가끔 이럽니다.TT

어쨌든, 교회 44 주년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거기에 들어가는데, 반드시 통원목으로 저 형태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500cm x 750폭 x 60분의 테이블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빠르게 에폭시 성형, 평가공을 한 후 싱크볼, 인덕션에 들어갈 구멍을 뚫기 위해 CNC 가공을 맡겼습니다.급하게 작업하다 보니까 저쪽으로 뛰거나 저쪽으로 넘기고…드디어 전날 오일 마감이에요.급하게 말리니까 폴리싱하고, 열풍기 틀어놓고… 왜 비오고… 간신히 마무리하고, 주문제작한 스테인리스 다리를 찾아 철원으로 출발했어요.

오랜만에 본 한탄강에 감동하고 두번째 돼지 콜렉터를 뚫고 절망하고 철원 수도 중앙 교회 수양관에 다가왔습니다.

아직 2km나 남았는데 비포장 길이 시작됩니다. 상동네 날은 빨리 지나가고… 수양관 입구포스가 느껴져요 어떤 곳일까요?

담임목사님이 조경에 조경이 깊다고 해서 기대가 컸어요.오~ 근데 기대이상이네요 시간상 일단 테이블 설치를 하는게 먼저니까..구경은 나중에…

이런 느낌이에요.

사진을 천천히 찍을 상황이 아니었어요. 50여명의 신도분들이 저녁까지 청소하고 옮기고 음향 테스트하고 다리는 스테인레스인데 헤어컬이라고 해서 빛을 없앤 거죠. 부드럽고 단단한 제품이네요.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뒷면에 나비도 넣습니다.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모두 이렇게 바쁘게 움직이는데 잠깐만 나와주시겠어요? 어쩔 수 없고요. 뭘 하는 공간일까요?(웃음) 계곡을 따라 펼쳐진 초록 수양관 계곡의 물이 흐르는 곳에 돔 모양으로 물길을 살리고.커피도 마실 수 있고 수양관에 오신 분들이 예배도 드리는 곳이래요.

웰컴 투 파라다이스입니다^^돔 모양의 건물은 밖에서 보면 저렇게 생겼고..화장실 문은 통소목부빙거군요.헉!!

어쨌든 수도 중앙교회 수양관은 규모나 조경, 건물이 아주 많은 곳은 아닙니다.20년 넘게 공을 많이 들인 곳은 분명해 보입니다.물론 비신자들도 가보시면 좋은 휴식, 영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https://youtu.bePXr33ib1g2k 저도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너무 급하게 진행하는 바람에 기록도 남기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공을 들인 3.5m의 아프로모시아 우드슬랩 배송 후기였습니다. 1200 mm 너비인 아프로모시아가 드디어 주인을 찾고 있는 것이군요.어디로 갈지 궁금했는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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